델타 변이 확산, 다른 변이보다도 독한 이유 알아보기

델타 변이 확산, 다른 변이보다도 독한 이유 알아보기

이른바 델타 변이로 불리는 인도발(發)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포의 대상이 돼 전 세계를 뒤 흔들고 있는 실정이 도래했습니다. 델타 변이의 경우에는 전 세계 80여 개국으로 급격히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선도국들조차 일상 복귀닫기일상복귀 시점을 미루며 비상상황에 돌입할 정도로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글 사이사이 배너 이미지 형태의 팝업이 포함되어 글을 읽으시면서 다소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여러분들의 관심과 배려로 운영되는 블로그인 만큼 배너가 조금 거슬리시더라도 정중하게 양해의 말씀 부탁드리며 포스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델타 변이가 곧 지배적인 종(種)이 될 것 같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델타 변이가 곧 지배적인 종(種)이 될 것 같다고 공언했습니다.

델타 변이는 작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이 되었으며, 알파,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발), 감마(브라질발) 등 다른 변이보다 치명적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코로나19 증상과 달라서 쉽게 알아채기 힘든 데다 전염성 마저 가장 강하고 추가 변이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델타 변이의 특징 알아보기(▼)

무엇보다도 델타 변이의 경우에는 ‘감기로 착각하기 쉽다’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발열·후각·미각·상실·기침 등 기존에 알려진 코로나19 증상이 아닌 두통·콧물·인후통 등 감기 증상을 동반한다고 BBC는 전했다. 이밖에도 복통·구토·식욕 부진·청력 상실·관절통 등을 유발한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영국에서 최근 신규 확진자의 95%가 델타 변이 감염자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델타 변이에 감염되면 다른 변이보다 증상이 심각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디언은 “중국 광저우에서 델타 변이 감염자의 12%는 증상이 시작된 후 3~4일 이내에 중증으로 악화했다”며 “이는 이전 변이보다 4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델타 변이 바이러스 BBC

다음 특징으로는 ‘변이 중 전파력이 가장 빠르다’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델타 변이는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64%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선 델타 변이 감염자가 2주마다 2배로 늘어 지난 13일 기준 전체 확진자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델타 변이로 봉쇄 전면 해제를 미룬 영국은 전날 지난 2월 중순 이후 4개월 만에 신규 확진 1만 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