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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유상증자, 무상증자 뜻과 해석 - 호재인가 악재인가(한화솔루션, 3자, 권리락)

유상증자, 무상증자 뜻과 해석 -호재인가 악재인가(한화솔루션, 3자, 권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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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대한항공 유상증자와 관련해서 많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 궁금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해서 해당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어렵지 않게 차근차근 설명을 드렸으니 부담 없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유상증자, 무상증자 뜻과 해석 -호재인가 악재인가(한화솔루션, 3자, 권리락)

 

유상증자의 사전적 의미.

 

  • 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적으로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행위이다.

  •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있다.

  • 유상증자는 신주를 발행할 때 인수가액을 현금이나 현물로 투자자들에게 쥐여준다.

  • 유상증자를 하면 발행수와 같이 회사 자산도 증가한다.

  • 무상증자는 자산에 변화가 없다.

  • 주주는 유상증자 대금을 지정한 날에 내면 신주를 얻을 수 있다.

 

위의 사전적 의미들이 어려운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 돈이 필요합니다. 투자자분들의 돈이 필요합니다.

즉 기업에서 모종의 이유로 인해 돈이 필요해 졌으며 이를 추가적으로 보완하고자 돈을 받고 주식을 파는 것이 유상증자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유상증자의 경우에는 해당 주식을 어떤 당사자가 구매하느냐에 따라 배정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구주주가 주식을 사는 경우를 '주주 배정 방식'이라고 하며 일반 공모 방식은 '일반 투자자들의 공모 청약'을 이용한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3자 배정은 은행, 기관, 등의 주체가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유상증자, 무상증자 뜻과 해석 -호재인가 악재인가(한화솔루션, 3자, 권리락)

 

간단 요약.

 

  • 주주 배정 방식 : 기존 보유자들이 사는 것

  • 일반 공모 방식 : 일반 대중들에게 공모 청약을 사게 하는 것

  • 3자 배정 : 기관, 기업, 은행들에게 주식을 사게 하는 것

 

유상증자는 호재일까 악재일까

 

유상증자가 호재인지 악재인지 구별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1. 유상 증자의 목적 

 

해당 기업이 설비를 증축하고,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돈을 빌리는 것이며 현재 시장에서 소외되지 않은 쟁쟁한 위치이며, 다른 기업들과의 경쟁의 우위를 도모하기 위해 추가적인 대금들이 필요로 한다 등의 이유라면 호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기업의 실적이 파탄의 직전이거나 부채를 탕감하기 위한 등의 껄끄러운 요인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면 악재로 봐도 무방합니다. 물론 두산중공업과 같이 이후의 큰 성장의 발판으로 도약할 수도 있습니다.

 

 

2. 기간

 

기간에 따라서도 호재인지 악재인지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만 본다면 악재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주식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기에 본인들이 가진 주가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수요의 법칙에 따라 주식의 희소성이 떨어지게 되면 주식시장서도 마찬가지로 주가의 가격이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투자자분들은 유상증자를 악재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며 유상 증자를 발표하기만 해도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단기적인 주가의 측면에서 악재로 볼 수 있겠습니다. 

 

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를 보았을 땐 증자를 통해서 유치한 자금으로 기업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기 때문에 호재로 인식할 여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의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 소식은 악재일까 호재일까?

 

 

개인적으로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대한 소식은 호재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유치된 자금으로 충분한 자금의 유동성을 가지게 된다면 경쟁 업체들 간의 경쟁의 우위 선점의 과정에 있어서 굉장한 장점이기 대문입니다. 물론 항상 이렇게 모든 기업을 평가할 순 없으니 때에 따라서 호재, 악재를 인식하시면 되겠습니다.

 

한화솔루션 유상증자를 통해서 신주를 사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청약 예정일에 맞춰 증권사를 통해 권리를 표하시면 됩니다. 이후 추가적인 대금을 입금하시기만 하면 청약은 완료입니다.

 

 

무상증자는 호재일까 악재일까?

 

무상증자는 주식을 1주 더 받을 수 있다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내가 만약 B라는 주식을 10만 원에 가지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 이후 1주당 1주를 더 주는 무상 증자가 발표되었다.
  • 이후 10만원짜리의 무상증자에 대한 권리락이 효력을 발휘하면.
  • B라는 주식의 주가는 5만 원이 됩니다.

 

즉, 무조건 주식의 수를 늘린다고 하면 시가총액이 2배가 될 수순이니 이를 방지하고자 무상증자의 비율만큼 기존 주식의 수를 나누는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무상증자가 호재인지 아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상증자는 간단하게 말해서 호재도 악재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무상증자는 잉여금을 자본액으로 변환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의 가치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되려 기업의 자본금이 증가하고 주식수가 증가하기 대문에 EPS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수는 증가했기 때문에 향후 주가의 상승 폭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물량이 가벼워야 주가의 변동성이 가볍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무상증자 자체는 사실상 기업에 어떠한 변화를 미치지 못합니다.유상증자, 무상증자 뜻과 해석 -호재인가 악재인가(한화솔루션, 3자, 권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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