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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 5개 욕실 4개 매매가 50억 원 매물로 나와
2. 박수홍 여자 친구 명의 아파트 매도, 반려묘 챙기려 집 내놔
3. 맺음말
방 5개 욕실 4개 매매가 50억 원 매물로 나와
서울 상암동 고급 아파트에 사는 주병진과 박수홍이 각자의 집을 같은 시기에 매물로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얼마 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주병진은 사우나는 물론 욕실만 4개가 딸려 있는 집에 혼자 살기가 너무 크다는 판단에서 펜트하우스를 50억 매매가가 매물로 내놓았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친형과 법적 다툼을 하고 있는 박수홍 역시 집을 매물로 내놓았다고 말했다.
박수홍과 주병진은 지난 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노사연, 박경림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박 씨는 자신의 인생 롤모델로 주병진을 꼽으며 개그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분이 주병진 선배다. 선배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물론 나보다 더 높은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지만 나도 목표로 삼고 있다.”
박경림도 주병진을 향해 “오늘 진짜 주단태 스타일” 이라며 칭찬했다.
방송에서 언급된 그의 펜트하우스는 서울 상암 카이저팰리스 클래식으로 총 240세대, 지하 3층, 지상 33층 2개 동 규모로 2010년 12월 완공됐다. 주병진이 거주 중인 펜트하우스는 복층 구조인데 방 5개, 욕실 4개에 테라스만 4개가 있는 럭셔리 하우스다.
주병진 상암동 카이저팰리스 펜트하우스 매물로 내놓은 까닭은?
이 집은 2018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인중개사이트에 따르면 주병진은 지난달 펜트하우스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매가는 50억 원이다.
한 공인중개사는 집이 너무 커서 주 씨가 혼자 집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비만 한 달에 천만 원 가까이 나간다고 함)
박수홍 여자 친구 명의 아파트 매도, 반려묘 챙기려 집 내놔
친형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박수홍도 이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현재 거주 중인 집을 내놨다.” 고 밝혔다.
“최근 단독주택에 가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반려묘 다홍이 가 나한테 주는 기쁨이 커서 이 아이한테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일지 생각하다가 작은 창문으로 세상 밖을 보는 게 안쓰러워서 마당 있는 집으로 이사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병진이 내놓은 펜트하우스 시세는 공교롭게도 박수홍 측이 주장하는 친형의 횡령액과 동일하다.
변호사는 “박수홍 씨가 방송 활동을 한 기간 중 최근 5년만 한정해서 보더라도 추정되는 횡령 액수는 50억 원.” 이라며 고소장에 적은 액수도 그 정도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친형 부부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울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법률대리인은 또 데뷔 30년 차 박 씨의 전체 활동기간으로 넓히면 횡령액은 100억 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친형으로부터 수익을 제대로 정산받았다면 진작에 펜트하우스에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맺음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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