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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앙대 의대생 실종, 친구, 아버지 블로그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 중앙대 의대생 나이 22세 마지막 영상 CCTV 반포 한강공원 "정민아 살아만 있어줘" 실종자 아버지 블로그에서 호소하여 누리꾼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새벽에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반포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잠이 든 한 청년이 실종됐습니다. 벌써 나흘이나 지났지만, 손정민 대학생이 찍힌 CCTV도, 이 청년을 봤다는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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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사라진 의대생

# 마지막 영상은 새벽 2시에 촬영된 영상

# CCTV에 잡히지 않은 그의 2시간 30분의 공백

# 아버님의 블로그 주소

 

 

 

 

 사라진 의대생

 

새벽에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반포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잠이 든 한 청년이 실종됐습니다. 벌써 나흘이나 지났지만, 손정민 대학생이 찍힌 CCTV도, 이 청년을 봤다는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99년생(나이 22살) 정민씨는 중앙대 의과대학 본과 1학년 학생이라고 합니다. 지난 24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반포 한강공원 → 친구를 만나러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 정민 씨는 나간 다음 날 새벽인 1시 30분까지 어머니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게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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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실종-의대생


정민씨와 한강공원에 같이 있던 친구 A 씨는 같은 날 오전 4시 30분쯤 혼자 자신의 집에 갔다고 합니다.

​손정민 아버지에 따르면, 친구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A 씨 어머니에게 전화해 정민이가 잠이 들었는데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전했고, A 씨 어머니는 그래도 깨워서 같이 가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A씨는 이후 잠이 들었다가 4시 30분쯤 일어나 집에 갔다고 하는데요. 4시 30분쯤 반포나들목 씨씨티비에 혼자 나오는 장면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혼자 집에 돌아온 경위에 대해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영상은 새벽 2시에 촬영,

 

A씨 어머니로부터 소식을 전해 들은 정민 씨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25일 오전 5시 30분쯤에야 아들을 찾으러 반포 한강공원으로 나갔습니다. 어머니는 아들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핸드폰은 친구인 A 씨가 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A씨로부터 받은 정민 씨의 휴대전화에는 새벽 2시쯤 찍은 동영상이 마지막 기록으로 남아있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정민 씨와 A 씨가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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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

 

경찰과 정민씨의 아버지는 A 씨가 술에 취해 정민 씨의 휴대전화를 실수로 들고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 씨 본인의 핸드폰은 발견되지 않아 취한 상태에서 둘의 전화가 바뀌었을 개연성도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정민 씨의 아버지는 상황을 설명하다가 눈물을 흘리기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찾지 못할까 봐 두렵다. 경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알아서 한강은 물론 인근 풀숲에도 사람을 풀어 샅샅이 뒤져달라고 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렇게 해야 좋은 아버지냐”라고 얘기하던 중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아버지는 납치를 당해 원양어선에 끌려간 거라고 하더라도 언젠가 돌아올 수 있게 제발 살아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정민 씨의 행적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건 25일 오전 2시쯤 촬영된 동영상뿐입니다.

 

당시 정민씨는 반포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 친구와 함께 있었고, 친구인 A 씨는 2시간 30분 뒤에 공원을 빠져나가는 도로에서 CCTV에 찍혔다고 합니다.

 

 

 CCTV에 잡히지 않은 그의 2시간 30분 공백

 

지난 24일 밤, 친구를 만나기 위해 집 앞 한강 공원으로 나서는데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 학생이 옷매무새를 정리하고, 머리를 열심히 매만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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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귀가하지 않았고, 연락도 끊겼습니다. 정민씨 아버지는 한강공원 안을 비추는 CCTV가 없다는 것에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한강변 치안이 이렇게 허술한 지 저도 몰랐습니다.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반포 한강공원 출입구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만, 공원 안을 비추는 카메라는 없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차장이 멀긴 하지만 차량 블랙박스 등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찾고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색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민씨 부모는 아들의 친구들에게 실종 사건을 서울 시내 대학 커뮤니티에 올려달라고 부탁했고, 이후 28일부터 소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민 씨의 경기고 동창 부모 등 강남권 학부모들과 중앙대 의대 학생회에서도 25일 이후 정민 씨를 보거나 연락된 사람이 있는지 찾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 아버지 블로그에 아들을 찾는다는 호소문을 올렸습니다.

이날 올린 ‘아들을 찾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에는 아들의 어렸을 때 모습과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경찰의 실종 사건 조사 경과 등을 게재했다고 하는데, 필자 역시도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버님의 블로그 주소

 

 

 

 

아래는 한강 실종자 아버님의 블로그 주소입니다.

 

아버님의 글을 읽는데 참 마음이 찢어질 것만 같습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20대 초반의 젊은 청년, 소중한 아들이 꼭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정민아 살아만 있어줘"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온 국민이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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