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화재 보험금, 수천억 보험금 지급 불똥?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DB손해보험 등 4개 손해보험사가 공동으로 인수한 4000억 원 규모의 재산 종합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보험업계에서는 최대 보상액이 70억 원 정도이며 대다수 보험사들이 이미 단계별로 책임 분산에 따라 배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보험사가 수천억 원대 보험금 '독박'을 쓰지는 않을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글 사이사이 배너 이미지 형태의 팝업이 포함되어 글을 읽으시면서 다소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여러분들의 관심과 배려로 운영되는 블로그인 만큼 배너가 조금 거슬리시더라도 정중하게 양해의 말씀 부탁드리며 포스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쿠팡 덕평물류센터 보험 계약 책임비중이 가장 큰 보험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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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총 4000억 원 규모 재산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합니다.
재산종합보험 중 건물과 시설에 대한 가입 금액은 각각 1369억 원과 705억 원, 재고자산에 대한 가입금액은 1947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보험의 한도 총액으로, 소방 당국의 사고조사 결과 및 실제 재산 피해 정도에 따라 보험금 지급 규모가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쿠팡 덕평물류센터 보험 계약에서 책임비중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DB손해보험입니다.
책임 비중만 무려 60% 수준? ✔
DB손해보험의 책임비중은 60%에 달하며 KB손해보험이 23%, 롯데손해보험 15%, 흥국화재 2% 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쿠팡 덕평물류센터 건물과 내부에 적재해 둔 배송 물품 등 재고 자산이 이번 화재로 인해 모두 소실됐다고 보고 10% 자기 부담금을 제외한 전액(약 3600억 원 추정)을 보험사가 지급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 때문에 책임비중이 가장 큰 DB손보가 보험금의 60%인 2160억 원을 지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DB손해보험이 이번 화재로 인해 쿠팡 측에 지급하는 최대 보상액은 70억원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합니다.
손보업계 관계자의 설명 알아보기 ✔
덕평 센터의 최대 손실을 가정하더라도 DB손보는 초과손해액재보험(XOL)에 가입이 돼 있기 때문에 최대 70억 원 정도를 배상하게 된다고 합니다.
- DB손보 뿐만 아니라 KB손보, 롯데손보 등 타 보험사도 마찬가지라 초과 손해액은 재보험사에서 부담한다고 합니다.
이들 보험사는 모두 재보험사 코리안리에 재보험 가입이 된 상태이며, 코리안리 역시 해외 보험사 등에 재재보험을 들고 있어 개별 보험사가 부담하는 금액은 업체별로 수십억 원 수준이라는 해석입니다.
소방당국의 화재 원인 등에 대한 사고조사가 우선 마무리되어야 하며 이후 보험금 지급 여부에 대해 과실 요인 등을 따져봐야 결정될 문제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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