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XL / SOXX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반도체 관련 ETF

최근 계속해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지속됨에 따라서 반도체와 관련한 이슈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먼저 시장의 흐름을 타는 사업입니다. 또한 반도체가 들어가지 않는 산업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령 우리들이 사용하게 되는 스마트폰, 자동차 등의 생활에 아주 근접한 모든 제품들에서 반도체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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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대부분 2년 주기로 교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주기적이며 또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필자 역시도 이러한 반도체의 특성들을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반도체와 관련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두리뭉실할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그 사이클은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렇다면 왜 반도체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존재하는 것인지에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내용을 본격적으로 아래 내용에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계속해서 사실 반도체에 대한 슈퍼사이클의 이슈는 작년서부터 지속되고 있던 부분입니다. 이와 더불어 반도체의 필요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자율주행과 전기차의 시장 역시 테슬라와 더불어 계속해서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전기차, 자율주행, 운송 기업이라는 이유에서 상승했을 리는 없습니다. 해당 벨류에이션이 그 가치를 발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실정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희소하다며 곳곳에서 '제발 우리 기업에 팔아주세요'하는 실정인데 자율주행차들, 특히 다가올 미래의 가전제품, 자동차들은 더욱이 반도체가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반도체를 필요로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다면 자율주행, 전기차 산업을 비롯하여 다른 사업에서는 어떨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반도체에 의한 연산 작업이 필요합니다. 도시 구조가 변모하게 되는 ESS, EMS 시스템 등등 모두가 반도체를 필요로 합니다.

바이오 섹터 역시도 컴퓨터 없이는 데이터를 정리, 구축할 수 없으며 반도체로 인한 사업 모델이 구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바이오 섹터에 열광을 하고 있다 한지언들 데이터 처리에 있어서 반도체의 니즈는 필수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어떤 미래의 유망한 사업인들, 반도체는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슈퍼 사이클'이라고 부르기 위해서는 수요가 안정적으로 우상향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필자 개인적으로도 의문이 드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무렴 슈퍼 사이클이 맞긴 맞지만 각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그 속도를 빠르게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그 원인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미국의 반도체 ETF SOXX, SOXL를 들고 왔습니다. 미국채의 금리가 현재의 실정보다 훨씬 안정화되고 본격적으로 실물경제가 활성화되고 회복하게 된다면 이전처럼 반도체 시장의 엄청난 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OXX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SOX를 벤치마킹하도록 만든 ETF입니다. 쉽게 말해서 미국의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투자를 하도록 만든 ETF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에 대한 포트의 구성으로는 인텔, 퀄컴, 엔비디아, TSMC 등의 선두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순위를 잇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K하이닉스가 왜 없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생각됩니다. D램 시장의 점유율 부분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인데 개인적으로 아니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조금은 안타까운 대목인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알아볼 ETF는 SOXL이 되겠습니다. SOXL은 SOXX를 3배 레버리지로 벤치마킹하는 ETF상품이 되겠습니다. 즉 SOXX가 3배 오르면 SOXL는 9배 오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에 3배를 잃는 SOXX에 비해서 9배를 잃게 되는 SOXL의 위험성도 함께 투자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